




민완기 셰프님이 운영중이신 2018년부터 찾던 식당.
6월을 마지막으로 확장 이전 하신다셔서 청당동에 마지막으로 다녀왔다.
확장 이전을 아산 쪽에 하신다는데, 장소나 분위기가 아주 팬시해진것 같다. 7월 중에 오픈예정이다.
주제 넘게 메뉴 소개를 좀 해볼까 한다.


포스팅 하다보니 추억에 잠겨서 옛날에 먹은 메뉴들도 전부 올려본다.
혹시 천안 맛집 찾다가 들어오신 분들은 파스타나 스테이크 당기신다면 방문해보시길 강력히 권함.













2018년에 비엔나 학회 후에 이태리의 작은 시골인 아멜리아에 일주일간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La Gabelletta 라는 미쉐린 가이드에 여러 해 오른 작은은 식당 겸 숙소에서 쭉 묵었다.
그때 먹은 파스타나 여러 요리들이 저어엉말 맛있었고 내 입맛을 확 바꿔버렸는데, 출장 후에 한국에 돌아와서 이탈리아 식당을 가면 메뉴들이 재료나 가격 등등 때문이겠지만 맛이 지향하는 바가 좀 달랐다.
기술적으로도 그렇게 에멀젼이 잘 된 파스타를 찾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물론 비싸고 잘하는데는 당시에도 많았겠지만, 수요를 맞추려고 전반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겠지? 요즘은 그나마 좀 많아진 것 같다.
그때보단 세월이 흘러서 정보가 쌓여서 그런건가?
여튼 그 당시에 제대로 꽂힌게 저 집이었다.
크림이 있는 소스위주로 사진을 올렸지만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등등 유화가 잘 된 꾸덕한 파스타도 많다.
가격은 파스타 만원 중후반이고 스테이크는 2-3 만원대 였다. 스테이크 굽기가 정말 제대로다.
셰프님이 연구도 많이 하셔서 메뉴도 자주 추가되고, 손맛이 좋으시다. 손님 오면 밝게 맞아주시고, 가게 분위기도 아늑하고 편하고 여러모로 좋아하는 가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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