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2

대전 맛집 - 플랙스다이너

플렉스다이너는 대전 도룡동 하우스디어반 1층에 있는 내츄럴 와인과 곁들여 먹는 음식들을 파는 양식집이다. 약간 어두운 조명, 중앙의 음식 마무리용 테이블, 소리가 조금 큰 음악이 외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게 분위기, 조명, 음악이 모두 잘 어울린다. 그리고 스피커가 제네바다... 갖고 싶던 친구 중 하나였는데, 지금 사는 집 인테리어 색깔을 생각해서 마샬 스탠모어로 갔었다. 근데 집이 쥐똥만해서 정작 스피커는 못켠다...ㅠ 가게의 제일 큰 특징으로는 내츄럴 와인을 파는데, 자주 품목이 바뀌는 듯 했다. 알콜을 못 마시는 몸이 됐지만 일행들을 데리고 가면 한 잔 씩 권하곤 한다. 와인은 잘 몰라서 페어링 할 메뉴를 함께 말씀드리고 추천 받는다. 그러면 메뉴와의 궁합등을 친절히 설명해주시면서 권해..

천안 청당동 맛집 - 오스테리아 라노떼

민완기 셰프님이 운영중이신 2018년부터 찾던 식당. 6월을 마지막으로 확장 이전 하신다셔서 청당동에 마지막으로 다녀왔다. 확장 이전을 아산 쪽에 하신다는데, 장소나 분위기가 아주 팬시해진것 같다. 7월 중에 오픈예정이다. 주제 넘게 메뉴 소개를 좀 해볼까 한다. 포스팅 하다보니 추억에 잠겨서 옛날에 먹은 메뉴들도 전부 올려본다. 혹시 천안 맛집 찾다가 들어오신 분들은 파스타나 스테이크 당기신다면 방문해보시길 강력히 권함. 2018년에 비엔나 학회 후에 이태리의 작은 시골인 아멜리아에 일주일간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La Gabelletta 라는 미쉐린 가이드에 여러 해 오른 작은은 식당 겸 숙소에서 쭉 묵었다. 그때 먹은 파스타나 여러 요리들이 저어엉말 맛있었고 내 입맛을 확 바꿔버렸는데, 출장 후..